사랑의 가객(歌客) 김현식…그의 삶과 열정 그리고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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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안개꽃 2003-06-26 04:05:14
제 목 [re] 그래도 그리운 사람 하나
외인 wrote:

: 더운 여름날에도 추운 겨울날에도, 슬펐던 순간, 아무리 행복했던 순간이라도
: 그래도 그리운 사람 하나 있었습니다.
: 짧은 만남에 긴 그리움으로 세월을 잊고 살았습니다.

:
: 그 사람이 현식씨를 닮았었지요. 이름도 끝자 하나 틀린.
: 언젠가 가요방에서 불러준 현식씨의 '사랑했어요'까지
: 제겐 너무 많이 닮았던 사람이었습니다.

:
: 그래서 현식씨를 좋아한 걸까요?
: 아님 현식씨를 닮아서 그를 좋아한 걸까요?
: 아무턴 지금은 제 곁에 없고, 제 가슴에 묻어두었습니다.
: 현식씨와 그 사람을.

:
: 시간이 훌쩍 흐른 지금, 현식씨는 제 곁에 돌아와
: 행복해지게 만드는 그의 노래를 들려줍니다. 아침마다 밤마다.
: 하지만 그 사람은 만날 수가 없군요.

:
: 진정으로 사랑했기에 행복하기를 바라며 떠났던 저이기에
: 멀리서 현식씨의 노래로 다시 한번 그의 행복을 빌 뿐입니다.

:
: 추신 : 안개꽃님도 보고 싶군요. 어떻게 지내시는지.
: 전 실없는 글로 여전히 밤을 보냅니다만.
: 가을엔 철들게 하소서

사랑할수없어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사이로 잊혀져간 그모습 찾으러 갔었네
부는 바람에다 속삭여도 슬픔으로 젖은 나의 두눈빛

내맘에 와닿는 외로움을 그대모습으로 달래도 보지만.
이젠 너무 멀리 떠나버린 그대이기에 우리는 사랑할 수 없네

바람결에 부는 내사랑은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고
이젠 내맘속에 추억만 남아 흐르는 저 세월에 잊혀져가네.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사이로 잊혀져간 그모습 찾으러 갔었네.
부는 바람에다 속삭여도 슬픔으로 젖은 나의 두눈빛

바람결에 부는 내사랑은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고
이젠 내맘속에 추억만 남아 흐르는 저 세월에 잊혀져가네.

내맘에 와닿는 외로움을 그대모습으로 달래도 보지만.
이젠 너무 멀리 떠나버린 그대이기에 우리는 사랑할 수 없네
<4집앨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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