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객(歌客) 김현식…그의 삶과 열정 그리고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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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서교동 미즈라 임 2009-05-12 21:15:51
제 목 당신이 그립습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눈물이 핑 돕니다.


저같은 당신이 두고온 팬이 한 두명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당신의 강렬한 노래, 당신의 얼굴, 당신의 정많은 마음에 이끌려
콘서트에도 가보고 쇼킹한 기억을 죽을 때까지 못잊어 당신을 그리워하고 눈물짓는
당신의 팬입니다.


당신은 다 주고 갔습니다.
겨울외투까지 후배들에게 벗어주는 정많고 베푸는 마음이었다지요.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난 천성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니 나도 이기적이 되서 남에게 상처를 주고
나도 깊게 상처받고 맘아플 때가 있는데
당신의 상처받는 이들을 위한 고독한 노래가
나이가 들수록 절절이 가슴을 울립니다.
실연의 아픔을 포함하며 넘긴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방황을 당신도 아파하며,
넘치는 끼와 아무도 흉내조차낼 수 없는 자생적 창법으로 노래해서
우리는 인생을 살아갈수록 다시금 당신께 이끌리고
이미 오래 전 가신 망자인 당신의 손을 부여잡습니다.

나는 세상의 눈치를 보며 자신을 속이며 살아갑니다.
용기가 없어 진정 자신이 해야할 일, 하고싶은 일을 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당신은 당신의 모두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대마초. 소주. 주벽 주사. 병든 모습.
죽기 몇일 전에도 녹음을 하고 침대에서도 노래부르는 모습을
세상에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 잘나고 잘생긴 사람이 그렇게 진실했습니다.
또 그렇게 독했습니다.
내가 당신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당신은 천재입니다.
천재란 말도 거추장스러워서 내팽게치고 그런 말 집어치웠을 것 같습니다.
(남자. 형님. 짱입니다.)
가창력도 시공간을 초월하지만, 김현식이 추구하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음악장르를
한국적으로 뽑아낸 독창적 음악성은 가수 이상의 가수이고,
앞으로도 우리나라에 그런 천재가수는 다시는 안나올 것입니다.

노래 못불러 본 사람은 노래하고 싶습니다.
시를 못써 본 사람은 시를 쓰고 싶습니다.
그림을 못그려 본 사람은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노래로 배불린 사람은 노래를 베풀지 않습니다.
시로 배불린 사람은 시를 베풀지 않습니다.
그림으로 배불린 사람은 그림을 베풀지 않습니다.
당신은 다 주고 갔습니다.
이제는 당신의 방황이 이해가 됩니다.
당신의 품에 기대어 엉엉 웁니다. 아주아주 엉엉 웁니다.

당신이 그립습니다.


                                                                                   _서교동에서_

(얼마전 이곳을 발견했어요.
이렇게 공간을 마련해주신 운영자님께 고맙습니다.
부디 폐쇄하지는 말아주세요.
저도 올해 11월 1일엔 김현식님 잠든곳에 다녀오려합니다.)



데이빗커베데일 (2009-05-25 12:08:05) 코멘트삭제
맘이 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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